말띠 하정우·하지원, '허삼관..'서 동갑 호흡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04 17: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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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하지원2

청마해를 맞아 말띠 동갑내기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이 만나 호흡을 맞춘다.

영화사 NEW는 4일 "하정우와 하지원이 영화 '허삼관 매혈기'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이 확정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성동일, 정만식, 김성균, 김영애, 김기천, 김병옥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허삼관 매혈기'는 중국 소설가 위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가족을 위해 기꺼이 피를 파는 한 남자의 삶을 그린다.

'허삼관 매혈기'는 1996년 중국에서 발간 즉시 베스트 셀러에 등극, 전 세계 각국에 출판된 바 있다. 특히 유럽 등 전세계 국가에서 의 소설의 영화화 제의가 이어졌지만 한국에서 최초로 영화로 만들어진다.

하정우는 가족을 위해 피를 파는 '허삼관' 역을 맡았으며 하지원은 마을 최고 미인으로 허삼관의 아내 허옥란을 연기한다. 특히 하정우는 연기 뿐만 아니라 연출까지 맡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978년 말띠 두 스타가 만나는 영화 '허삼관매혈기'는 2014년 상반기 크랭크 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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