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안재욱, 뮤지컬 '태양왕' 캐스팅‥루이 14세 변신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04 18: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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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MK 뮤지컬 컴퍼니 사진=EMK 뮤지컬 컴퍼니


한류스타 안재욱이대형 뮤지컬 '태양왕'에 캐스팅 됐다.

뮤지컬 ‘태양왕’은 17세기 프랑스 절대주의 시대의 대표적 전제 군주였던 루이 14세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이다. 아름다운 음악과 더불어 베르사이유 궁전을 재현한 세련되고 현대적인 무대로프랑스에서 8년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또한 벨기에, 스위스 등 유럽 전역에서 400회 이상 공연되며 총 1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대작 뮤지컬이다.

한국 초연으로 프랑스 절대 왕권의 상징 루이 14세 역에는 안재욱, 신성록이 더블 캐스팅 됐다. 방황하는 루이 14세를 사랑한 여인 프랑소와즈 역은 김소현과 윤공주가 연기한다. 또 루이 14세의 동생인 필립역은 김승대와 정원영이, 루이 14세의 첫사랑 마리는 임혜영과 정재은이 맡았다.

한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들이 총 출동해 극의 완성도를 뒷받침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 뮤지컬 특유의 강하고 화려한 안무와 아크로바틱이 돋보일 수 있는 상징적인 무대를 구성해 프랑스 왕실의 화려함을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더불어 총 300벌의 아름다운 의상도 볼거리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한편, ‘태양왕’은 4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 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10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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