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시청률 10% 못넘고 밋밋한 종영

온라인 뉴스팀 / 기사승인 : 2014-02-05 10: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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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 틱톡, KBS 홍보팀 제공 사진 = 더 틱톡, KBS 홍보팀 제공


소녀시대 윤아와 배우 김범수가 호흡을 맞춘 KBS 2TV 월화극 ‘총리와 나’가 시청률 6.1%(닐슨코리아 집계)로 종영됐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총리와 나’ 17회는전국 기준과 수도권 기준 모두 6.1%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9일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시작한 ‘총리와 나’는 첫 방송에서 5.9%로 출발해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최연소 총리 권율(이범수 분)과 연예지 기자 다정(윤아 분)의 사랑을 그렸지만, 스무 살이나 차이가 나는 두 배우의 연기호흡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더불어 같은 시간대 방영된 MBC ‘기황후’가 시청률 20%를 넘는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할 수밖에 없었다.

‘기황후’는 이날 25.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마찬가지로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10.9%였다.

‘총리와 나’ 후속으로는 윤계상과 한지혜가 주연하는 ‘태양은 가득히’가 방송된다.

‘태양은 가득히’는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총기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게 된 남녀의 안타까운 인연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7일(월) 밤 10시에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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