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욱일승천기 의상 논란에 사과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05 15: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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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컬투의 베란다쇼'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컬투의 베란다쇼'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정찬우가 욱일승천기 의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찬우는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시월드' 녹화 후에 나와 보니, '베란다쇼'에서 입은 의상이 논란이 있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녹화 당시에는 그런 느낌이 나는 옷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 했는데 국민 여러분 한 분이라도 눈에 거슬렸다면 잘못한 거라 생각된다"라며 "작은 일이라도 신경 쓰도록 하겠다"며 사과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정찬우는 이 날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붉은 색과 하얀 색이 섞인 상의를 입었다. 정찬우의 의상은 얼핏보면 일본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연상케 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정찬우의 욱일승천기 의상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찬우 의상이 욱일기가 떠오르긴 하네", "정찬우의 발빠른 사과 멋지다", "정찬우 보다 코디가 더 잘못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찬우는 동료개그맨 김태균과 '컬투의 베란다쇼'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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