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폭풍분노, 신성록에 “파멸 알려줄 것” 경고

온라인 뉴스팀 / 기사승인 : 2014-02-06 11: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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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캡처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캡처


별에서 온 그대’ 14회에서 김수현이 전지현을 죽이려 한 신성록에게 폭풍분노했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4회(연출 장태유, 극본 박지은)는 5일 방송에서 이재경(신성록 분)의 계략에 빠져 와이어 액션 연기 중 사고를 당한 천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별에서 온 그대’ 14회에서 도민준(김수현 분)은 천송이의 부상에 크게 분노해 이재경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도민준은 초능력으로 이재경의 사무실 집기를 뒤엎은 후 그의 멱살을 잡았다.

이어 이재경과 도민준은 초능력을 통해 건물 옥상으로 순식간에 순간이동했다. 도민준은 이재경에게 “널 죽일 거야. 네가 천송이에게 했듯이 똑같이 죽일 거야”라고 말하며 이재경을 건물 옥상 난간으로 이끌었다.

도민준은 이재경에게서 손을 떼고 그를 허공에 띄웠으나 이재경은 “넌 날 못 죽여. 난 알거든. 내가 죽으면 너도 죽는다는 걸”이라고 말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재경이 도민준과 함께하는 장영목(김창완 분)의 가방에 도청 장치를 부착해 알아낸 것으로 도민준과 이재경의 팽팽한 신경전이 긴장감을 더했다.

또 이재경은 “내가 죽으면 천송이도 죽어”라고 도민준을 위협했으나 도민준은 “내가 죽어서 널 멈출 수 있다면 상관없어”라며 이재경을 추락시켰다. 그러나 도민준은 이재경이 바닥에 부딪히기 직전 초능력을 멈추고 “넌 잃을 게 많다고 했지? 하나씩 잃는 기분을 맛보게 해 주겠다. 파멸이 뭔지 알려주겠다”고 살벌하게 경고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 14회는 천송이를 구하려던 이휘경(박해진 분)이 천송이와 함께 중상을 당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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