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돌 재경, '카라 데뷔' 제안 거절했었다

김현 / 기사승인 : 2014-02-07 15: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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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쇼! 음악중심' 캡처 사진=MBC '쇼! 음악중심' 캡처


걸그룹 레인보우블랙으로 활동중인 재경이 걸그룹 카라 멤버로 데뷔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재경은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 녹화에 참여해 "10년 전 카라 멤버로서 소속사에 들어왔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경은 카라의 초창기 이미지인 '귀여움'과 맞지 않는다는 소속사의 판단에 따라, 새로 결성한 레인보우 멤버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재경은 레인보우의 연습생 생활이 길어져 자괴감에 빠져있던 시기에 소속사로부터 "카라 멤버로는 지금 당장 데뷔할 수 있다"는 달콤한 제안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경은 "레인보우 멤버들과 함께라면 언젠가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해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히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재경이 거절한 카라의 빈자리에는 구하라와 강지영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재경은 "가족 같은 레인보우 멤버들이 생겼기 때문에 당시의 선택에후회는 없다"고 리더다운 면모를 보였다.

재경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 가길 잘 했네", "역시 인생은 초이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재경의 카라 사연이 공개되는 '풀하우스'는 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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