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이보영, 월화극 대세 하지원과 '맞짱'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0 14: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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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지원(좌, MBC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한지혜(상단 우, 웨이즈 컴퍼니),이보영(하단 우, 필립스 제공) 사진=하지원(좌, MBC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한지혜(상단 우, 웨이즈 컴퍼니),이보영(하단 우, 필립스 제공)


2013 연말 시상식 수상자들이 월화극 경쟁 체제에 돌입한다.

월화극 대결에서 하지원의 '기황후'가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흥행퀸'한지혜와 이보영이 같은 날 각기 다른 방송사의 드라마로 안방 극장에 컴백한다.

지난해 연말 '2013 MBC 연기대상'에서 '금나와라 뚝딱'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지혜는 KBS 2TV '태양은 가득히'를 통해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고 차갑게 변하는 여주인공 한영원 역을 맡았다.앞서한지혜는 MBC ‘메이퀸’, ‘금나와라 뚝딱’을 연속흥행시키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터라 KBS2월화극에서도 인기몰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너의 목소리라 들려'로 '2013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보영은 SBS 새 월화극 '신의 선물-14일'로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전망이다. 결혼 후 첫 복귀작이라는 뜨거운 관심 속에,상대역으로는MBC'마의'로 '2012 MBC 연기 대상'을 받은 조승우와 호흡을 맞춘다. 두 연기대상 수상자의 만남만으로도드라마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이보영은 '신의 선물-14일'에서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로 분해 뜨거운 모성애를 펼칠 예정이다.

한지혜와 이보영의 드라마는 각각 오는 17일 첫 전파를 탄다.컴백하는 두 시청률의 여왕이,시청률 25.3%를 기록하며 월화극 절대 강자 자리에 있는 '기황후'의 하지원을 막을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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