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계략에 빠진 백진희, 냉궁으로 쫓기며 분노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1 11: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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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하지원이 백진희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29회에서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기승냥(하지원 분)의 자작극으로 인해 냉궁으로 쫓겨났다.

이 날 방송에서 기승냥이 독이 든 대추를 먹고 쓰러지자 타나실리는 범인으로 몰렸다.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타나실리는 온 황궁을 수색했고 자신의 처소만 마지막으로 남자 더욱 샅샅이 찾아 볼 것을 명했다. 하지만 타나실리의 처소에서 '독대추'가 발견돼 그녀는 궁지에 몰렸다.

결국 황태후(김서형 분)는 타나실리에게 냉궁으로 가는 대신 모든 인장을 넘길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타나실리 앞에 기승냥이 "냉궁은 춥고 외로운 곳이라 들었다. 더 춥고 외로운 곳에 누워있는 사람들이 있다. 황후마마가 죽인 박재인 마마와 궁녀들은, 지금 산 속 깊은 곳 돌무덤에 누워있단 말입니다"며 숨은 발톱을 드러냈다. 이에 타나실리는 기승냥의 계략을 알아채고 "네 년이구나. 이 모든 일을 네 년이 꾸민것이구나"라며 분노했다.

한편, 10일 방송된 기황후는 2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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