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마약 혐의 연예인, MBC OUT!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1 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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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불법 도박

MBC가 도박 혐의를 빚은 방송인 이수근, 탁재훈, 붐, 토니안, 앤디, 양세형과 대마초 혐의의 송인화, 이센스 등 총 8명의 연예인에게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다.

11일 MBC 관계자는 "지난달 출연제한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수근, 탁재훈, 붐, 토니안, 앤디, 양세형 등은 지난해 12월 거액의 돈을 스포츠 경기에 배팅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또 한 상대적으로 배팅 금액이 적어 앤디와 붐은 500만원, 양세형은 3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개그우먼 송인화는 지난해 12월 대마초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이센스는 지난 2012년 4월 집행유예 2월을 선고 받았다.

위의 총 8명의 연예인은 MBC가 출연 정지 처분을 해지하는 위원회를 열어 출연 제한을 풀어주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MBC 프로그램에 출연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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