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심석희 쇼트트랙 500m 은메달 획득' 전망

김현 / 기사승인 : 2014-02-13 16: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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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미국 스포츠 전문 웹 매거진 블리처리포트가 한국 여자 쇼트트랙'기대주 심석희(17·세화여고)가 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소치 동계올림픽 2014: 6일차 메달 예상'이라는 기사를 통해 "심석희는 장거리 경기에 더 강하지만 500m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경쟁자"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이어 박승희, 김아랑 등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을 언급하며 "한국의 신동 심석희가 동년배 선수들 중 가장 빠르게 정예급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매체는 500m 우승자로는 판 커신(21·중국)의 금메달을 예측하면서 "중국의 전설적인 금메달리스트 왕멍은 더 이상 금 사냥에 나서지 않지만 중국팀의 전망은 밝다"고 보도했다.

또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마리안 셍젤라(24·캐나다)를 동메달 후보로 꼽았다. 셍젤라는 이번에 남자 1500m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찰스 해믈린(30·캐나다)의 아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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