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출신 지인, 걸밴드 '비밥'으로 재데뷔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4 15: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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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IM 엔터테인먼트 사진= HIM 엔터테인먼트


걸스데이 전 멤버 지인이 속한 3인조 걸 밴드 비밥(Bebop)이 정식 데뷔한다.

비밥(Bebop)은 14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곡 ‘내가 메인이야’가 수록된 데뷔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강남역’, ‘장한평역’ 등 지하철역에서의 버스킹과 홍대 클럽에서 공연을 하는 등 독특한 행보로 주목 받는 비밥(Bebop)은 드러머인 리더 아연, 걸스데이 전 멤버 출신 베이스와 보컬 지인, 기타리스트 겸 보컬 주우로 구성됐다.수차례의 버스킹은 물론 홍대 클럽 무대에 오르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실력파 걸밴드다.

이들은 최근 종영한 KBS 수목드라마 ‘예쁜남자’의 메인 OST인 ‘예쁜남자’를 불러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비밥(Bebop)의 타이틀곡 ‘내가 메인이야’는 MBC ‘장난스런 키스’, KBS ‘예쁜남자’ 등 다양한 드라마 OST의 음악 감독인 가수 하울과 인피니트 ‘너에게 간다’, 슈퍼주니어 ‘DAYDREAM’ 등을 작업한 인기작곡가 하정호가 의기투합해 만들어 낸 흥겨운 펑크락 사운드의 곡이다. 특히 대중들에게 주목 받기 위해 경쟁하는 아이돌 멤버간의 갈등을 재치있게 표현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비밥의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가수 하울은 “아이돌이 한류를 이끌고 킬러 콘텐츠가 되는 요즘 댄스와 섹시함보다는 홍대 클럽공연이나 버스킹 공연등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무대를 즐길 줄 아는 뮤지션으로 승부하고 싶었다”며 “오늘 데뷔 앨범을 발표한 예쁜밴드 ‘비밥(Bebop)’에게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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