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 교수·학생 합작 정식 앨범 3월 출시

온라인 뉴스팀 / 기사승인 : 2014-02-17 09: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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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예술원 제공 사진=한국예술원 제공


예술가 양성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예술원은 오는 3월실용음악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합작으로 만든 앨범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음반 제작에는 유명 작곡가 이자 이 학교 김형석 교수가 과정 전체를 감수했고 류영민 교수가 음원 레코딩 제작과정을 자문했다.

기타리스트인 샘리 교수는 편곡과 연주 점검·레코딩, 콘텐츠 제작 등을 총괄했고 음향 엔지니어인 최종호 교수는 녹음과정에서 음향 엔지니어링을 지도하고 믹싱에 참여했다.

40명의 학생들이 작곡과 노래, 연주, 녹음 등 과정에 참여했다.

총 12곡이 수록되는 이번 음반은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시각적으로나 감각적으로 화제를 끌어낼 만한 멀티 콘텐츠 형태로 발표된다.

각종 유명 음원 사이트를 통해 MP3 파일 등 음원형태와 자켓이 포함된 CD 형태로 다음달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실용음악을 전공한 학생들이 단지 실전체험을 위해 단발성으로 제작하는 것이 아니다.

실용음악과 전체 교수진과 학생들이 향후 추진할 앨범 발매 프로젝트의 첫 시동을 거는 차원에서 만들어졌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최상식 한국예술원 명예학장은 “이번 앨범 제작이 학생들의 실전 체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반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둬 학교 교육성과의 새 지평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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