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신의 선물' 촬영...6세 정신연령 '영규' 빙의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7 18: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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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 출연하는 바로의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공개된 사진에서 바로는 허름한 복장에 어눌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다. 바로는 극 중 이보영의 딸 샛별(김유빈 분)의 유일한 친구로 정신연령이 6세에 머물러 있는 순수함을 지닌 '영규'를 맡았다.

해당 사진은 지난 10일 경기도 하남시의 한 빌라 앞에서 진행된 바로의 첫 촬영모습이다. 바로는 베테랑들도 표현하기 어려운 정신연령 6세의 연기를 무난하게 마쳐 맡은 캐릭터를철저하게 연구했음을 연기로 입증했다. 이미지를 중시하는 아이돌이지만, 바로는 그만큼이번 드라마와캐릭터에 쏟는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첫 촬영을 마친 바로는 “영규는 정신연령이 6세에 머물러 있는 천진난만한 친구”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하며 “기다려왔던 만큼 촬영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첫 촬영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드라마가 두 번째 작품인데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은 유괴된 딸 샛별(김유빈 분)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이보영 분)과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 분)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릴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 오는 3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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