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에 12년"의 치웨텔 에지오포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7 1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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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노예12년' 포스터 사진= 영화 '노예12년' 포스터


영화 '노예12년'의 치웨텔 에지오포가 제6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얄 오페라하우스에서 제6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이 열렸다.

이 날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은 영화 '노예 12년'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주목받은 치웨텔 에지오포가 차지했다.

영화 '노예 12년'은 1840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노예 수입이 금지된 후 흑인 납치가 빈번해진 사회상을 반영했다. 치웨텔 에지오포는 음악가로서의 삶과 노예 '플랫'으로서의 두 인생을 살아야했던 '솔로몬 노섭'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영화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작가 솔로몬 노섭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 화제가 돼었다. 오는 27일에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치웨텔 에지오포는 영화 ‘솔트’, ‘2012’ 등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러브 액츄얼리’에서는 키이라 나이틀리의 남편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 편, 이 날 시상식에서 치웨텔 에지오프가 출연한 영화 '노예 12년'은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영화'그래비티'는 최우수영화상·감독상·촬영상·음악상·음향상·시각효과상 등 6관왕을 차지했다. '아메리칸 허슬'은 여우조연상(제니퍼 로런스)과 각본상, 분장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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