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전 1시간'...김지수 붕괴 리조트서 공연 '아찔'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8 1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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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파르뮤직 사진=쇼파르뮤직


가수 김지수가 지난 17일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붕괴 직전 공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수의 소속사 쇼파르뮤직 관계자는 "김지수가 어제 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에서 20~30분 정도의 축하 공연을 한 뒤 사고 발생 1시간 전 쯤 행사장을 떠 김지수는 무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아무런 피해가 없지만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한 학생들에게 안타까운 일이 생겨 마음이 무겁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갔으면 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9시 15분 경 경북 경주시 양남군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 2층 체육관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이 사고로 부산외대 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숨졌으며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김지수는 지난달 싱글 앨범 '말하고 있어'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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