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희선, "이서진 보다 택연은 힘이 좋아"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8 18: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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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김희선이 18일 오후 열린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
김희선이 18일 오후 열린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김희선이 택연의 힘에 대해 극찬했다.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 연속극 '참 좋은 시절' 제작발표회에 김진원 감독과 배우 이서진, 김희선, 옥택연, 류승수, 김지호, 김광규, 진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김희선은 "이서진과 택연 중 누가 더 편한가"라는 질문에 "두 사람들과 너무 다른 모습으로 만나고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둘 다 편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희선은 "서진 오빠는 시크하다. 남의 일에 관심도 없고 자기 멋대로고 까칠한데 비해 옥택연 캐릭터는 오지랖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택연은 연하인데 아무래도 나이가 그래서 그런지 힘이 너무 좋다"며 "극중 앙숙관계라 몸싸움도 있다. 그저께 택연과 티격태격 몸싸움 촬영 때 생긴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을 정도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쓴 이경희 작가가 14년 만에 주말극으로 복귀해 선보이는 가족극이다.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김희선·이서진·김지호·옥택연·류승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2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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