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날라는 드릴게' 사진 해명에 '저런~그런 뜻이'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8 18:46:40
  • -
  • +
  • 인쇄
사진= SBS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성웅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연탄 날라는 드릴게'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박성웅과 김강우가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DJ 정찬우가 "자원봉사를 해도 착하지 않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는 말에 "내가 LG트윈스 명예선수라 지난해 선수들과 연탄배달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1시간 넘게 했는데 연탄 한 장이 3.5kg이다. 선수들은 몸을 보호하느라 2장씩 날랐고 난 4장씩 들고 날랐다”며 “47분 정도 연탄배달을 하고 딱 한 번 인상을 썼는데 그 때 사진이 찍혔다”고 해명했다.

이에 정찬우는 "나도 연탄배달 해봤는데 진짜 힘들다. 전부 산동네라서 몸을 써야한다"며 위로했다.

앞서 박성웅은 지난해 12월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에 참가해 서울 성북구 지역 기초 생활 수급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을 배달하는 도중 박성웅이 인상을 쓴 사진이 찍혔고, 온라인상에는 영화 '신세계'에서 박성웅의 명대사 "살려는 드릴게"를 패러디한 합성 사진이 급속도로 퍼졌다. 이로인해 박성웅은 '자원봉사를 해도 착해 보이지 않는 연예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성웅 '날라는 드릴게' 사진 해명에 대해 네티즌들은 "박성웅 사진 봐도봐도 너무 웃겨", "박성웅도 그 사진 봤구나", "절묘하게 딱 한 번 인상 썼는데 그 때 찍힘ㅋㅋ", "영화 악역 이미지때문에 생긴 해프닝"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성웅이 출연한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이 오는 20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