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지창욱, 연철에게 반격 시작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9 09: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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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기황후' 지창욱과 하지원이 전국환에게 본격적인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1회에서 왕으로서 조금씩 눈을 뜨는 타환(지창욱 분)과 그를 돕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연철(전국환 분)과 대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 연철은 글을 읽을 줄 모르던 황제 타환이 조서를 읽도록 했고 조서를 읽는 타환의 모습에 당황했다. 또 한 타환은 선위 조서를 철회하기 위해 만장일치를 하게 되어있다는 법메 따라 선위 철회에 찬성하는 이들을 일어나도록 했다. 이에 백안(김영호 분)을 시작해서 반 이상이 일어났고, 연철은 옥새를 빼앗기지 않기위해 계략을 꾸몄다.

이를 눈치 챈 기황후는 연철에 찾아갔다. 연철은 "당돌하다. 후궁 따위가 호랑이 굴에 스스로 찾아오다니"라고 말했고 기황후는 "호랑이 같은 분이 어찌 고양이만도 못한 일을 꾸미냐"며 반격했다.

기승냥과 연철은 서로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연철은 기승냥이 뒤에서 타환을 격려하고 글을 가르치며 연철에게 맞서게 하자 기승냥이 사라지면 타환도 다시 자기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다고 판단한 것.

살기 위해 연철 앞에서 떨기만 했던 타환이 변화를 보이며 연철과 대립하는 모습과 강인한 기승냥과 연철의 대립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 편 이 날 방송된 '기황후'는 31회는소치 동계올림픽 중계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국기준 26.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 시청률보다 0.1%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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