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한국 주무대로‥·5월 "레디 액션"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9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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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벤져스' 포스터 사진=영화 '어벤져스' 포스터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한국에서 촬영된다.

미국 영화 제작사인 마블스튜디오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벤져스2'의 주요장면을 서울에서 촬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한국은 최첨단 기술과 아름다운 경치, 그리고 뛰어난 건축물들이 있어 거대한 스케일의 영화를 만들기에 적합한 장소" 라며 서울을 촬영지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한 이번 촬영을 위한 스탭과 업체 등은 현지인으로 고용해 한국 영화 산업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온라인상에서 루머로 떠돌던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설은 마블 스튜디오의 공식 발표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에서 본격적인 촬영은 5월부터 진행된다.

우리나라 외에도 영국 런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이탈리아의 아오스타 밸리 등에서도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장소는 추가로 발표한다.

'어벤져스2'는 전 세계서 15억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린 '어벤져스'(2012)의 후속편으로 '슈퍼히어로'들이 총출동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악에 맞서는 내용을 담는다. 속편도 전편과 마찬가지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스칼렛 요한슨(블랙 위도우) 등이 출연한다.

한편,'어벤져스2'는 내년 5월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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