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엠블랙, 日소형기획사 선택한 까닭은?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9 11: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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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크릿(위/시크릿 페이스북), 엠블랙(아래/엠블랙 트위터) 사진=시크릿(위/시크릿 페이스북), 엠블랙(아래/엠블랙 트위터)


걸그룹 씨크릿과 보이그룹 엠블랙이 일본 활동을 위해 현지 소형 기획사를 선택해 눈길을 끈다.

두 그룹은 각각 2년 ·3년 만에 일본 활동을 재개하며 시크릿은 키스엔터테인먼트와 손 잡았으며 엠블랙은 아이비레코드를 현지 파트너로 삼았다. 시크릿은 지난 2011년 8월에 엠블랙은 2011년 5월에 소니뮤직재팬과 손을 잡았지만 휴지기를 거친 후신생기획사와 손을 잡은 것. 일본 관계자들에게도 생소한 신생기획사를 선택한 두 그룹에 연예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많은 아티스트를 관리해야 하는 대형회사보다 시크릿에 올인할 수 있는 작고 탄탄한 회사를 원했다"고 밝히며 키스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에 대해 설명했다.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도 역시 "엠블랙의 성장을 위해 현지 파트너와 함께 고민하며 차근차근 정상을 향해 가는 것이 더욱 성취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크릿은 지난 5일 일본에서 싱글 '아이 두 아이 두'를 발표했으며 엠블랙은 오는 26일 세 번째 일본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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