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유아인, 치명적 포스터 공개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20 15: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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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배우 김희애와 유아인이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밀회'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20일 JTBC는 새 월화미니시리즈 '밀회'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김희애와 유아인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로 탐닉하는 눈빛으로 키스하기 직전의 장면을 포착한 포스터는 20살이란 나이 차를 무색하게 해 탄성을 자아낸다. 특히 두 남녀의 심리적 불안감을 '설렌다. 불길하다'라고 쓴 카피가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던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 분)과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음악적 교감과 처절한 사랑을 그린 감성적 멜로 드라마.

세련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오혜원에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스무 살의 청년 이선재는 그녀의 인생을 갈림길에 서게 한다. 나이 마흔에 급작스럽게 다가온 사랑 앞에 혜원은 그 사랑에 대한 설렘과 화보 같은 인생이 찢기는 듯한 불길함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한편, 김희애와 유아인이 호흡을 맞춘 JTBC 월화 드라마 '밀회'는 다음 달 1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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