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카르멘' 이달 23일 100회 공연 '화려한 피날레'

온라인 뉴스팀 / 기사승인 : 2014-02-20 15: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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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카르멘'이 오는 23일 100회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12월3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 '카르멘'은 오페라·연극·영화·소설 등 다양한 장르로 소개돼 온 '카르멘'을 뮤지컬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카르멘'은 바다, 차지연, 류정한, 신성록, 임혜영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서커스와 마술, 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다양한 볼거리, 화려한 무대, 인기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 등으로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지난 연말 대작 경쟁 속에서 평균 80%의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카르멘'의 흥행에는 특히 매혹적인 여성 '카르멘' 역의 바다와 차지연의 열연이 돋보였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연기로 작품을 이끈 두 배우는 '바르멘', '차르멘'으로 불리며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오페라, 음악극 등에서 소개된 전형적인 이야기 전개 방식에서 벗어나 '카르멘'의 캐릭터 성격과 이미지에 집중한 현대적인 스토리텔링도 폭넓은 공연 관람 연령층의 흥행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공연기간동안 30대 이상 관객층의 예매율이 60%를 상회하며 중·장년층의 막강한 티켓파워를 증명했다.

'카르멘'은 피날레 공연을 앞두고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굿바이 할인'을 진행 중이다. BC카드로 결제 시 23일까지의 공연 티켓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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