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무한도전 팀에 답장을 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자메이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하하 노홍철 정형돈이 우사인 볼트와의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해 SNS를 이용해 연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팀은 자메이카에서 열리는 레게 축제에 초청 받았다. 하하 노홍철 정형돈은 자메이카에서 우사인 볼트를 만난다는 미션을 세우고 그를 섭외하기 위해 트위터 연락을 시도했다.

이어 하하 노홍철 정형돈은 자메이카 국기가 그려진 옷을 입은 채 "I LOVE BOLT"라는 글이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사진을 보내 우사인 볼트에게 진심을 전달하려 노력했다.

학수고대하던 순간 우사인 볼트는 트위터를 통해 하하에게 "Mad"라는 답장을 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너흰 정말 자메이카 피가 흐르는 것 같아(must have some Jamaican running through you guys)"라는 메시지를 전해 무한도전 팀들을 흥분케 했다.

하하는 이를 "함께 뛰자"라는 것으로 해석해 무한도전 팀들을 혼돈에 빠뜨려졌지만 이 문장은 이내 "너흰 정말 자메이카 피가 흐르는 것 같아"라는 뜻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대박이다 우사인볼트라니", "므도 다음 주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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