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뮤비, 자막이 많아서 방송 부적격 판정 받아‥

온라인 뉴스팀 / 기사승인 : 2014-02-23 14: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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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틱89 제공 △ 미스틱89 제공


가수 박지윤의 신곡 '빕' 뮤직비디오가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박지윤의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KBS가 발표한 2월 3주차 뮤직비디오 심의 결과, 박지윤의 ‘빕’ 뮤직비디오는 과도한 자막 노출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며 현재 편집과 관련된 내부적 논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박지윤의 ‘빕’ 뮤직비디오는 방송인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하하, 노홍철, 가수 박재범, 뮤지 등 스타들이 총출동해 흥겨운 댄스 파티를 벌이는 것을 콘셉트했다. 소속사 측은 “엔딩크레딧에 촬영에 참여한 연예인은 물론 스태프의 이름이 과도하게 나열돼 있는 것을 문제 삼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빕’ 뮤직비디오의 후반에 등장하는 크레딧 자막 편집에 대한 논의가 내부적으로 완료된 상태”라며 “편집이 끝난 후 빠른 시간 내에 재심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 심의실은 뮤직비디오에서 자막이 과다하게 사용되는 경우 부적격 판정을 내린다. 2012년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 뮤직비디오도 '자막과다삽입'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17일 속마음을 열어 보는 콘셉트로 제작된 싱글앨범 ‘이너 스페이스’(Inner Spac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빕’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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