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헨리, 너무 솔직한게 죄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23 20:38:14
  • -
  • +
  • 인쇄
사진=MBC'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가수‘헨리’가 솔직함으로 군 생활 초반부터 위기에 봉착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는 가수 헨리와 케이윌이 자대 배치를 받고 특공 불사조대대로 전입했다.

이 날 몰래카메라로 신병들을 맞이한 ‘진짜 사나이’팀은 신병 헨리에게 누가 가장 잘 생겼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헨리는 솔직하게 박광열 상병을 지목하며 “저 선임은 정말 귀엽게 생겼다. 파인애플을 닮은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그의 말에 내무반 분위기는 살벌해졌고 박상병은 재차 자신이 파인애플을 닮았냐고 물었다. 옆에 있던 케이윌이 눈치를 줬지만 거짓말을 모르는 헨리는 “파인애플을 닮았다. 못 생겼다는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를 지켜 본 차준영 분대장은 “선임에게 할 말 못할 말을 가리지 못하느냐”며 “진지하지 않은 마음가짐이 굉장히 불쾌하다”며 화를 냈다. 이에 맞 선임인 박형식 일병 또한 혼쭐이 났다.

한편, 이 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선임 파인애플 진짜 닮았어”, “부대는 폭풍전야지만 시청자는 폭풍웃음”, “헨리는 너무 솔직해서 탈이야”, “헨리 계속 혼나는 모습 보니까 안쓰럽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