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대선공약 13개···만주땅 환수 등 '황당'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12-04 10: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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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페이스북. 허경영 페이스북.


이명박 구속·출산수당 3000만원·몽골과 국가 연합 등 개그 수준?

허경영의 황당한 19대 대선 공약이 SNS 상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허경영은 전쟁 게임인 UD온라인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모델 활동을 함에따라 지난 1월 22일 자신의 SNS에 '19대 대선 공약’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13가지 허황된 공약이 적혀 있다.

허경영의 황당한 13가지 공약의 내용은 ▲이명박 구속 (사랑의 열매 1조 기부시 면책) ▲박근혜 부정선거 수사 (결혼 승락시 면책) ▲새누리당 해체 및 지도부 구속 (소록도 봉사 5년시 집행유예) ▲국제연합(UN) 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건국수당 매월 70만원씩 지급 (어버이 연합 제외) ▲결혼수당 남녀 각 5000만원씩 지급 (재혼시 1/2지급, 삼혼시 1/3) ▲출산수당 출산시마다 3000만원씩 지급 ▲국회의원 출마자격 고시제 실시 - 국회의원 1/3로 감원 ▲정당정치 해산하고 국회의원들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몽골과 국가 연합 ▲바이칼 호수 서울시 공급 ▲만주땅 국고 환수 ▲독도 간척사업으로 일본 근해 500미터 앞까지 영토 확장 등이다.

허경영이 총선을 대비해 13가지 공약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UD 온라인) 허경영이 총선을 대비해 13가지 공약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UD 온라인)


이와 함께 허경영은 "안녕하십니까 제 19대 대통령 후보 공화당 허경영 총재입니다. 제가 총선을 대비해 페이스북을 하게 돼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저와 친구가 되시는 분들께는 대통령 당선 시 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허경영의 공약에 누리꾼들은 "허경영 공약 진짜 황당하다", "허경영 공약 웃기긴 한 듯", "허경영 뭐하고 지내지?", "허경영 또 대통령 선거 나오려나 보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경영은 과거 ‘내 눈을 바라 봐’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자신이 공중부양·축지법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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