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공개한 김연아. 역시 '피겨 여제' 찬사

민수연 / 기사승인 : 2013-12-06 11:48:26
  • -
  • +
  • 인쇄


















피겨 여왕 ‘김연아’의 프리프로그램이 공개돼 화제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점검을 위해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출전한 김연아는 5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톰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공식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는빙판 위의 우아한 요정처럼 매끄러운 김연아만의 스케이팅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었다. 이어 김연아는 프리 스케이팅 연습에서는 탱고곡인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보였다.



연습을 마친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김연아는 “‘아디오스 노니노’는 아버지를 향한 추모곡으로 아버지와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절절한 감정을 담아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다친 발등 뼈 부상으로 주변의 걱정을 샀던 김연아는 이날 훈련에서 안정적인 점프를 보이며 우려의 목소리를 깨끗이 씻어냈다.



한편,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 조추첨에서 24명의 선수 중 15번째, 3조 세 번째의 무난한 순번을 뽑았으며 6일 저녁 쇼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소치올림픽을 대비한시즌 첫무대를 치른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