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인 황정음, 7살 어린 국대 농구스타 김종규와 열애

박영숙 / 기사승인 : 2024-07-22 14: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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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황정음(왼쪽)의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상대는, 국가대표 농구선수 김종규다./마이데일리

 

[한스타= 박영숙 기자]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41)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39)이 농구스타와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여섯 살 연하의 원주 DB 프로미 센터 김종규(33)가 지목됐다. 다만 소속사는 열애사실을 빠르게 인정했던 것과 다르게 상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한스타미디어에 농구선수와의 열애설 관련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된 것은 맞으나 아직 조심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황정음이 최근 공개적인 장소에서 농구스타 A씨와 데이트하는 것이 목격됐으며, 두 사람이 공개적인 장소에서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황정음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알게 돼 서로를 위로하며 가까워졌고, 최근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황정음이 공개 데이트를 즐긴 농구선수 A씨로 김종규가 지목됐다. 김종규는 키 206.3cm, 체중 104.5kg, 윙 스팬 204cm로 포지션은 센터다. 1991년 7월 생으로, 1984년 생인 황정음보다 한국 나이 기준 7세 어리다.

 

김종규는 경희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2013~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창원 LG 세이커스에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LG에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안기며 신인상을 차지한 뒤 2019년 원주 DB 프로미로 이적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다만 황정음의 열애 상대가 김종규인지에 대해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열애 상대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7월 이혼조정을 철회하고 재결합한 뒤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고,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황정음은 이혼 소송 중 SBS '7인의 부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유튜브 예능 '짠한 형' 등에 출연, 허심탄회하고 솔직하게 심경을 밝혀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4월 한 비연예인 여성을 상간녀로 오인해 공개 저격했고 결국 최근 명예훼손으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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