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수술, 내게 맞는 방법은??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11-17 16: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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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과거에 비해 성형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요즘 같은 수능시험 후 입학 전까지나 겨울방학 시즌을 성형 성수기로 여기곤 한다. 그만큼 겨울방학을 이용해 콤플렉스로 여겨오던 외모를 개선하려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 그중에서도 성형하고자 하는 부위로는 단연 ‘눈성형’의 비중이 가장 높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눈성형 중에서도 가장 흔한 수술방법인 쌍꺼풀수술은 작은 부위의 변화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이미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특히 선호하는 수술이다. 하지만 보편화된 수술인 만큼 이를 간단하게만 여겨 덜컥 수술대에 누웠다가는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결과나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꽤 많은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즉 본인의 눈 상태를 꼼꼼히 파악한 후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을 충분한 상담을 거쳐 결정하는 게중요하다.

아이스타성형외과 의료진은 "동양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외꺼풀, 몽고주름의 형태가 빈번하게 나타나며 눈꺼풀에 지방도 많은 편이다"며 "어느 정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외꺼풀 눈도 하나의 개성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지만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있다거나 혹은 매번 사람을 처음 만날 때마다 이러한 눈매로 인해 오해 받는 일이 많았던 사람이라면 이미지를 개선해줄 눈 성형을 고민하게 된다. 즉 아직은 크고 시원스러운 눈매가 보편적인 미의 기준에 비추어 봐도 좋은 첫인상으로 비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쌍꺼풀수술, 매몰법과 절개법이 대표적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 쌍꺼풀수술의 방법은 대표적으로 매몰법과 절개법이 있다. 흔히 ‘찝는다’라는 표현을 하는 것이 매몰법 수술이다.

매몰법은 피부에 조그마한 홈을 3~4개 낸 후 상안검거근(눈을 뜨는 근육)과 피부를 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매몰법은 절개법보다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 다만, 매몰법은 눈꺼풀 피부가 얇거나 피부 탄력이 좋아 많이 처지지 않으며 눈두덩이의 지방이 적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방법이다.

절개법은 눈꺼풀을 절개해 피부 및 근육인 지방을 제거한 후 상안검거근과 피부를 연결해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절개법은 선명한 쌍꺼풀을 만들기에 적합하며 풀릴 확률이 적다. 눈꺼풀에 지방이 많아 두툼한 경우, 잦은 쌍꺼풀 액의 사용으로 눈꺼풀이 늘어진 경우,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 등에 잘 맞는 수술법이다.

아이스타 의료진은 "쌍꺼풀수술은 무조건 눈을 크게 만드는 데만 치중해서는 안 되며 개개인마다 갖고 있는 얼굴형, 이목구비의 조화를 고려해 자신이 본래 가진 얼굴의 개성을 살리면서 전체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수술 이후 양쪽 눈이 비대칭이나 두꺼운 쌍꺼풀처럼 모양이 잘못되는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어떤 특정인의 외모를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수술할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자신의 얼굴형태, 몽고주름, 피하지방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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