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한소희 불발 드라마 '자백의 대가', 전도연-김고은이 타이틀롤 맡았다

김지혜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0: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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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한소희(왼쪽)가 하차한 드라마 '자백의 대가' 타이틀롤이 전도연-김고은에게 갔다. / 송혜교 인스타그램, 김고은 인스타그램

자백의 대가'에 출연하는 김고은, 전도연. / 넷플릭스 제공

 

[한스타= 김지혜 기자] 전도연과 김고은이 '자백의 대가' 타이틀롤을 맡았다.

 

배우 송혜교, 한소희가 캐스팅됐다가 무산된 드라마 '자백의 대가'에 새 여배우들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뿐만아니라 한동안 편성 플랫폼이 결정되지 않았던 '자백의 대가'는 최종 넷플릭스행이 결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자백의 대가'에 최종 캐스팅된 여배우는 바로 전도연과 김고은이다.

 

'자백의 대가'는 캐스팅 단계에서 여러 차례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송혜교와 한소희가 긍정적으로 검토했던 시나리오가 불발로 이어지면서 제작진은 새로운 배우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렇게 전도연과 김고은이 드라마에 합류함으로써, 과거의 인연을 이어가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앞서 전도연과 김고은은 2015년 개봉한 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서 함께 출연한 경험이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두 사람은 조화로운 호흡을 보여주며 연기 배틀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 살해 용의자로 몰린 안윤수(전도연)와 신비로운 마녀 모은(김고은) 간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전도연은 안윤수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전도연이 맡은 안윤수 캐릭터는 남편을 살해한 용의자로 몰린,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이다. 김고은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역할 모은 캐릭터를 맡았다.

 

배우들뿐만 아니라 '자백의 대가' 연출도 여러 번 바뀌었다. 처음에는 '스위트홈' 이응복 PD가 맡았지만, 그 후 심나연 PD에게로 작품이 갔다. 그러나 '나쁜엄마' 심나연 PD도 끝내 하차하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자백의 대가'는 '이두나!'의 이정효 PD에게로 갔다. '자백의 대가' 극본은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의 권종관 감독이 썼다.

 

'자백의 대가'에는 전도연, 김고은 외에 박해수, 진선규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박해수는 검사 백동훈 역할을 맡아 사건에 냉정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는 신념이 확고하며, 신뢰를 받는 실력자로 묘사된다. 진선규는 윤수의 변호사 장정구로 출연하며, 권투선수 출신답게 사건에 대해 철저한 접근을 할 예정이다. 그는 윤수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진실을 추적하는 강한 의지를 갖는 캐릭터다.

 

'자백의 대가'는 다양한 캐릭터와 복잡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높은 긴장감과 몰입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도연과 김고은의 두 번째 연기 호흡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펼쳐질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백의 대가' 출연 배우들. 진선규, 전도연, 김고은, 박해수.(왼쪽부터) /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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