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로티플 스카이, 눈물 속 10일 발인

김주연 / 기사승인 : 2013-10-10 10: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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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티플스카이 미니홈피>



가수 로티플 스카이(본명 김하늘25)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9시 빈소가 차려진, 서울 반포동 가톨릭 대학교 서울 성모병원에서 유족들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 형식으로 진행됐다.



마련된 빈소에는 배우 엄지원, 한혜진, 방송인 박지윤, 가희등 친분이 두터운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 온라인에서도 동료들의 애도의 글이 이어졌다.



가희는 트위터에 "로티플 스카이, 하늘이는 제 컴백곡 '잇츠 미(It's Me)'의 작곡가 엘리스 스카이입니다"라며 "하늘이의 첫 작품입니다, 마지막이 돼버렸습니다. 하늘이를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하늘이를 기억해 주세요. 모두 하늘이와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며 슬퍼했고, 이 밖에도 로티플 스카이와 절친했던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과 배우 동현배 형제, 레인보우의 정윤혜 등이 트위터를 통해 애도했다.



로티플스카이는 9월18일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8일 숨을 거뒀다. 사인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알 수 없는 원인에 따른 뇌사판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된 뒤 경기도 파주시 크리스찬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될 예정이다.



로티플스카이는 2001년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웃기네'로 인기를 얻었다. 2010년에는 소속사 알스컴퍼티와 계약을 맺고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변신해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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