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조동혁·최우식, 실제 화재현장 투입

김유빈 / 기사승인 : 2013-10-29 09: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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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동혁과 최우식이 실제 화재현장에서 사람을 구해냈다.

29일 밤 방송되는 '심장이 뛴다'에는 조동혁과 최우식이 실제 화재현장에 참여해 인명을 구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조동혁과 최우식은 부산 119 안전센터에서 "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1차 진압은 됐으나 집안에는 여전히 시꺼먼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

조동혁과 최우식은 실내에 인명 피해가 없는지 수색하기 위해 방화복에 공기호흡기를 메고 실내로 들어갔다. 유독가스 때문에 공기 호흡기 없이는 잠시도 버틸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두 사람은 평소 교육받은 대로 침착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집안에 들어간 두 사람은 연기를 마셔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한 아주머니를 발견, 능숙하게 보조 호흡기를 대주며 현장 밖으로 무사히 안내해 첫 인명 구조에 성공했다.

조동혁과 최우식은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처음으로 인명을 구조해 가슴이 벅차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재현장 출동 모습이 담긴 '심장이 뛴다'는 29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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