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인사, 이서현 에버랜드 사장 승진

윤형호 / 기사승인 : 2013-12-02 10: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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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2일 단행된 삼서그룹 인사에서 삼성에버랜드 패션 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사진)으로 승진했다. 부사장에 오른 지 3년여 만이다.



이 사장은 지난 1일 삼성에버랜드로 이관된 패션사업 부문을 계속 맡게 됐으며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분장을 겸임하게 된다.



또 이부진 삼성에버랜드 사장은 기존처럼 패션 부문을 제외한 에버랜드 경영기획담당 사장 겸 호텔신라 사장을 유지하면서 경영 전반을 이끌게 됐다.



기존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사업총괄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에버랜드 대표이사 사장 겸 패션 부문장으로, 김봉영 삼성에버랜드 대표이사 사장도 에버랜드 대표이사 겸 리조트건설부문장을 맡게 되면서 윤주화김봉영 양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제일모직 측은 “윤주화김봉영 양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일련의 사업을 맡게 됐고, 이서현 신임 사장은 제일모직에서처럼 기존에 하던 대로 경영기획담당으로 미래 신사업 구상하게 된다”며 “이부진 사장은 별다른 변동 없이 패션부문을 제외한 기존처럼 경영 일선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이날 이 사장을 포함해 사장 승진 8명, 이동위촉 업무 변경 8명 등 총 16명 규모의 201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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