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무한도전…프로그램 몰입도 1위 복귀

윤형호 / 기사승인 : 2013-12-09 14: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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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무한도전이프로그램 지존임을 입증했다. 무한도전은 11월 프로그램 몰입도 순위에서다시 1위자리를 차지했다. 또 무한도전 재방송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스페셜'도 2위에 올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시청자가 프로그램에 몰입한 정도를 수치화한 '프로그램몰입도지수(PEI)'의 11월 집계에서 무한도전 본방송이 144, 재방송인 무한도전 스페셜이 143.3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무한도전은 9월과 10월 각각 KBS 2TV 드라마 '굿닥터'와 MBC의 류현진 야구중계에 밀렸으나 두 달만에 1위로 복귀했다.



무한도전은 성별, 연령대에 관계없이 140 내외의 고르게 높은 PEI를 보였고, 남자 30대가 근소한 차이로 가장 높은 몰입도(153.3)를 보였다.



SBS의 수목드라마 '상속자들'(141.3)과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139.7)이 3위와 4위를 차지했으며,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동일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135.1를 얻어 전체 5위에 올랐다.



몰입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프로그램의 수는 MBC가 8개로 가장 많았고 SBS가 4개, KBS가 3개였다.



PEI는 시청자들이 프로그램 몰입도를 가늠하는지표. 100 이상은 보통 이상, 100 이하는 보통 이하의 몰입도를 뜻한다.



코바코는 KBS 2TV, MBC, SBS 등 방송광고를 내보내는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방송 다음날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만 13~59세 1만3천699명에게 온라인 조사를 해서 PEI를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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