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눈 소식까지…추워도 너~무 추워

민수연 / 기사승인 : 2013-12-12 14: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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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내리는 한스타 미디어 본사 앞 풍경






12일 오후, 강화와 경기 북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적설량은 강원도가 2에서 최고 10cm, 서울, 경기와 충북지역은 1에서 5, 충남과 남부 내륙지역은 1에서 3cm가량이다.



대부분 지방의 눈은 오늘 밤에 그치겠지만 충청과 호남지방은 모레까지 계속 내릴 예정이다.



또 한,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내일 최저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2도로 온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강원, 충청 지역도 하루종일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약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해 찬 공기가 몰려와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기상청은 눈이 얼어붙어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고,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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