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트윗 논란 해명, '지훈이한테는 악플달지 마세요'

민수연 / 기사승인 : 2013-12-13 15: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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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렬이 지난 12일 사망한 듀크 출신 故김지훈 빈소 조문을 요구하는 듯한 트윗을 남겨 논란이 일자 이에 해명했다.



김창렬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 진짜 선배님들, 후배님들. 여기 온다고 해되진 않아요. 진짜 동료애 없네”라는 글을 게재해 김지훈의 빈소를 찾지 않는 선후배 가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김창렬의 트윗 글을 본 네티즌들은 ‘그건 당신이 비난할 일이 아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강요할 수 없는거 아니냐’, ‘고인을 더 초라하게 만드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일어났다.












▲ (출처-김창렬 트위터)





이에 김창렬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타까웠습니다...지훈이를 모르는 분들한테 한말이 아니였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래도..미운정이라도.. 지훈이 마지막 가는길에 아는분들이 챙겨주십사하고 글 올렸습니다. 기사나라고.. 보라고 글 올렸습니다. 절 욕해도 좋고 뭘해도 좋아요”라며 논란의 글을 올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친구 가는길 외롭지않게 많은분들이 기도해주세요...악플다는분들... 그것도 관심이라 그것도 고맙습니다...하지만 지훈이한테는 악플달지마세요...이미 하늘나라로 간사람이잖아요..”라며애도의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故김지훈은 12일 오후 2시경 서울 중구 소재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故김지훈은 1994년 투투로 데뷔, ‘일과 이분의 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00년 김석민과 함께 남성 듀오 듀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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