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털 집착남, ‘경악’

강민옥 / 기사승인 : 2013-12-17 10: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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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KBS2 '안녕하세요' 방송 화면 캡처)



여자친구 겨드랑이 털에 집착하는 남자가 등장해 화제다.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남자친구의 겨드랑이 털에 대한 집착으로 제모를 하지 못하는 여성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녀는 “남자친구 때문에 4년 째 겨드랑이 털을 기르고 있다. 여름에 반팔 티는 못 입고 목욕탕에 가면 털 때문에 사람들이 나만 쳐다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겨드랑이 털이 수북하다. 남자친구가 겨드랑이 털을 좋아해 어쩔수 없다”고 고백해 출연진과 방청객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에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털이 없으면 허전하다. 없으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구나”라고 말했다. 또한 “만질때의 느낌도 좋다”고 말해 여성 출연진과 방청객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겨털 집착남 소식에 네티즌들은 ‘겨털 집착남도 애인이 있는데’, ‘겨털에 집착하는 건 병 아닌가’, ‘4년 째 겨드랑이 털 기르면 겨드랑이에 미역줄기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는 19금 고민 특집으로 ‘아내를 야동배우로 오해하는 남편’, ‘6년간 매일 사랑을 하자는 남편’등의 사연이 소개됐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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