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서은, 박 대통령에 "몸이나 팔아" 막말

민수연 / 기사승인 : 2013-12-18 16: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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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변서은 트위터)



방송인 변서은이 박근혜 대통령을 지칭하며 막말을 쏟아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변서은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냐. 고딩때만 해도 정치 진짜 관심 없었는데. 왠만하면 이런 발언 삼갈라 그랬는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페북보니 별 개소리가 많아. 민영화해도 지하철비 똑같으니까 타라고? 어이없는 소리 ”라며 “‘나 대통령인데 너네 집좀 팔 거야 너네 차좀 팔꺼야’하는거랑 똑같은거야 지금. 다 우리 부모님들 조부모님들 우리네 주머니에서 나간 세금으로 만들어진거야.그래서 우리 모두의 것인거라고. 그걸 지금 개인에게 팔겠다고 하는 거잖아”라며 최근 사회문제화 된 철도민영화 문제를 건드렸다.



특히 변서은은 “그렇게 팔고 싶으면 걍 언니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국민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어.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어”라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 글에서 ‘언니’는 박근혜 대통령을 지칭한 것으로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변서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주위 친구들 보라고 쓴 글인데 생각보다 많이 퍼져나갔네요. 과격한 발언 생각이 짧았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며 사과했다.



변서은의 막말 내용을 본 네티즌들은 ‘여자로서 할 소리는 아닌 듯’, ‘변서은 막말이 너무 심하다’, ‘민감한 사안에 대해 생각없이 글 쓴 듯’의 변서은의 잘못을 지적했다.



변서은은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2’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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