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욕이 지겨워? '개가 지 밥그릇 차는 꼴'

배종원 / 기사승인 : 2013-12-19 1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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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김슬기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욕은 질렸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슬기는 "과거에는 욕 연기에 집착했지만 요즘은 집착 안 한다. 욕은 질렸다"고 말했다.



그는 "일상생활에서는 오히려 화났을 때는 욕을 안 한다. 욕을 했을 때 재밌을 수 있는 상황에서만 한다. 인생의 구수함을 더해줄 수 있겠다 싶을 때 한다"며 자신의 욕 지론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DJ들은 "장진 감독이 김슬기 욕 캐릭터를 잡아주지 않았냐"고 물었고, 장진 감독은 "약간 보살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진 감독은 "김슬기는 언어 연기가 좋다. 연기를 잘하는 거다"라며 "그 나잇대에 저렇게 속 깊은 발성이 안 나온다. 김슬기는 똑같은 시간에 세 마디 욕할 거 구강구조가 잘 움직여줘서 네 다섯 마디를 하는 거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김슬기 욕’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슬기의 욕이 찰지지”, “욕이 지겹다면 개가 지 밥그릇 차는 꼴”, “계속 욕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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