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인증 굴욕, “포블리 맞아요”

강민옥 / 기사승인 : 2013-12-21 18: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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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디시인사이드 김성균 갤러리)





배우 김성균이 자신의 갤러리에 인증글을 남겨 화제다.



21일 디시인사이드 김성균 갤러리에는 ‘김성균’이라는 닉네임으로 글 하나가 올라왔다. 이 글에는 “포블리 입니다. 다들 ‘응사’는 보셨나요? 전 오늘 ‘응사’ 보면서 맥주를 꼴깍꼴깍 하다가 이렇게 컴퓨터를 켰답니다”라며 “얼마 전 도희가 갤러리에 들렀다가 봉변당했다 하여 저도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러 들렀습니다. 심심해서”라고 남겼다.



이어 그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 가끔씩 들를게요"란 글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팬들은 ‘못 믿겠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김성균은 인증 굴욕을 맛봐야 했다. 이에 김성균은 “저 삼천포 맞는데, 지금 핸드폰이 없어서 인증을 못해요”라는 글을 덧붙이자 팬들의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결국 김성균은 아내의 휴대전화를 빌려 촬영했다며 트위터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자신의 셀카를 찍어 팬들의 의혹을 잠재웠다.



인증 후 김성균은 팬들과 1시간 넘게 대화한 뒤 “전 이제 자겠습니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인증글을 마무리 지었다.



김성균 인증글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가 나타났다!’, ‘처음에 못 믿어서 미안해요’, ‘팬을 위해 직접 셀카까지 촬영하는 멋진 배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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