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 "응사 윤진역 내가 된 줄 알았다" 폭소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02 11: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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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달샤벳 멤버 수빈이 '응답하라1994' 오디션에 참여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방송인 김성주, 로버트 할리, 가수 김경호, 수빈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 날 방송에서 수빈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94' 조윤진(도희 분)역 오디션을 봤냐는 MC들의 질문에 "봤다"고 답했다. 수빈은 전라도 광주출신으로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해 많은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받았었다.

이에 김구라는 "홍진영은 조윤진 역할에 캐스팅 됐지만 스케줄이 안돼 출연을 고사했다더라. 전라도 출신은 다 본거아니냐"며 물었고 수빈은 "사실 저도 된 걸고 알고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빈은 조윤진 역 대본 리딩을 해 보였지만 "연극톤 같다, 무슨 남부군이냐"라는 MC들의 혹평을 받아 폭소케 했다.

방송 이후 수빈은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라디오스타 재밌게 보셨나요. 방송에 나가다니 정말 영광이었어요"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윤진이 역은 역시 도희가 최고. 도희야 난 네팬이야"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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