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병사 오디션 '응답하라 리얼'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02 16:52:53
  • -
  • +
  • 인쇄
사진= iMBC 제공 사진= iMBC 제공


MBC '일밤- 진짜사나이' 제작진이 일반 병사 오디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일 '진짜 사나이' 제작진은 일반 병사 선발과정 논란에 대해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오디션'이라기 보단 '인터뷰'가 정확한 표현" 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총 7명의 연기자들이 기존의 내무반에 들어가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하다. 7명을 위해 비워둔 소대나 내무반이 없기 때문"이라며 "애초의 기획의도가 일반병들의 군대 생활을 담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병사를 선발하여 특별 내무반을 만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무반에 들어갈 일반병들은 부대의 추천이나 개인의 지원을 받아 녹화 전 사전 미팅을 통해 선발한다. 그 중선임이 분대장 역할을 맡는다. 이런 선발과정은 방송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해명했다.

특히 제작진은 "'진짜 사나이'의 주인공은 연기자들이 아니라 일반병사"라며 "제작진은 항상 이 사실을 유념해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날 한 매체는 '진짜사나이'가 100% 리얼 예능이라는 콘셉트에도 불구, 일반 병사의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보도해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한편 '진짜사나이'는 김수로·서경석·류수영·샘 해밍턴·손진영·장혁·박형식 등 7명의 연예인이 다양한 군부대 생활을 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