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방송 최초 '딸 바보' 어머니 공개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08 09: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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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개그우먼 이영자가 방송 최초로 어머니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맘마미아'는 신년특집으로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던 토크쇼 형식에서 부모와 자식들의 24시간을 리얼 관찰하는 형식으로 탈바꿈한다. 그 첫 스타트는 '맘마미아'3명의 MC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이 평소 엄마와 나누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24시간을 보낸다.

독립한지 20년이 훌쩍넘은 이영자, 결혼20년차 박미선, 통영에서 서울로 상경해 자취하는 싱글남 허경환이 자신의 어머니와의 저마다의 개성이 드러나는 하루를 보내 눈길을 끈다.

특히 데뷔 24년만에이영자가 '맘마미아'에서 최초로 어머니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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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 지 7년차에 접어든 이영자는 아기자기한 취향이 드러나는 스위트 홈으로 부모님을 초대했다. 이에 안면도에서 상경하신 이영자 부모님은 양손 가득 음식을 챙겨와 멀리 떨어져 사는 이영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영자 엄마는 평소 이영자가 방송에서 밝혔던 것처럼 이영자를 보고는 연신"예쁘다"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짓는가하면, "유미(이영자의 본명) 안 낳았으면 어쩔 뻔 했어~"라고 이영자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이영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평소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이영자는 24시간을 함께 보내며 부모님께 해드리고 싶었던 것을 해드려 타고난 효녀임을 드러냈고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이에 제작진은 "성인이 된 자녀들과 엄마와의 시간은 생각보다 녹녹치 않았다"며 "세 가족 모두 조금 어색하고 삐걱대는 하루를 보냈지만 저마다의 개성이 드러나 세 가족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크다. 세 가족을 통해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확인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맘마미아'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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