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주 빨리 훈련 돌입..10일 출국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1-08 14: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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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올해는 조금 더 일찍 몸을 만들고 싶다"

류현진(27·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이 지난해보다 2주 빨리 훈련에 돌입해 일찌감치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전승환 보라스코퍼레이션 아시아 총괄이사는 8일 "류현진이 10일 오후 4시30분 아시아나 202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미국에 도착하면 LA에 있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훈련장(BSTI)에서 보름 정도 훈련한 뒤 다저스의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하게 된다.

다저스 투수진은 2월 9일까지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에 모이고, 10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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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첫 해인 지난시즌 다저스 3선발로 자리잡은 류현진은 14승 8패 방어율 3.00을 기록하고 지난해 10월 29일 귀국했다.류현진은 이후 각종 시상식과 자선행사, CF촬영 등의 바쁜 국내 일정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시상식장에서 "한국이 편하긴 하지만 훈련을 제대로 하려면 미국으로 빨리 돌아가야할 것 같다"며 "1월 10일 정도 출국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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