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첨가‥치느님의 배신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09 13: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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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불만제로'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불만제로' 방송화면 캡처


'불만제로'가 충격적인 치킨 조리법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불만제로UP'에서는 치킨 속에 들어가 염분과 닭의 보존성을 높여준다는 ‘염지제’의 위험성을 전파했다.

이 날 방송에서 모든 맛집 음식의 나트륨 함량이 일반 음식점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치킨의 경우 염지제를 생닭에 주사해 맛을 짭짤하게 만들기도 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염지제는 소금물에 각종 첨가물을 섞에 만든 것으로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며 보존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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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킨업계 관계자는 “염지제는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라며 염지제의 위험성을 전했으며“식용과 공업용 염지제가 있는데 공업용이 더 싸고 강력하다"며 "공업용 사용은 위법이지만 유혹에 빠질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하며 강하게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현재 염지제 사용법에 대한 기준이 없어 주사형식으로 넣거나 사람이 일일이 염지제를 뿌리고 세탁기에 닭을 돌려 버무리는 업체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불만제로 치킨'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발 먹는거로 장난치지마라', '치느님의 맛은 염지제 덕분이였어?', '치킨 못 먹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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