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초사랑'에 네티즌들 "가족은 건들지마!"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1-11 15: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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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웃찾사'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웃찾사' 방송화면 캡처


'웃찾사'의 새 코너 '초사랑'이 소재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웃음을 찾는 사람들-초사랑' 코너에는 정세협, 장슬기 등이 출연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사랑 가족을 재연했다.

이날 '초사랑'에 출연한 개그맨들은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가족'을 패러디했다. 이정수는 추성훈을 패러디한 '초성훈'을, 개그맨 장세협은 '추성훈'의 딸 추사랑을 패러디한 '초사랑'을, 개그맨 장슬기는 추성훈의 아내 야노시호를 패러디한 '야노짱'을 연기했다.

이정수는 추성훈 특유의 한국어 발음을 따라했고 장세협은 추사랑의 뾰로통한 표정을 따라했다. 장슬기는 야노시호의 일본어와 한국어가 섞인 어눌한 발음을 과장하는 등의 행동을 선보였다.

하지만 방송 이 후 ‘초사랑’ 코너는 추성훈 가족을 희화화해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과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져 논란이 일고 있다.

웃찾사 초사랑 코너를 접한 네티즌들은 '추블리를 희화할 생각을 하다니', '가족은 건들지 마라', '사과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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