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박원숙 '순돌이 아빠 엄마' 재결합?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1-14 11: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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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순돌이 아빠 엄마였던 배우 임현식과 박원숙이 두 번째 가상 결혼생활을 한다.

임현식과 박원숙은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가제)에 부부로 출연할 예정이다.

‘님과 함께’는 중년의 스타들이 가상 재혼을 통해 황혼의 부부애와 재결합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프로그램으로 스튜디오가 아닌 출연자의 실제 생활공간에서 촬영을 진행해 현실성을 높일 계획이다.

임현식과 박원숙은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방송된 드라마 ‘한지붕 세 가족’에서 순돌이의 아빠와 엄마 역할을 맡아 이미 한차례 부부 연기를 펼친 바 있다.

30여년 우정을 쌓아온 임현식과 박원숙은 첫 촬영부터 다정하고도 유쾌한 모습의 연기를 펼쳐 완벽한 커플 호흡을 선보였다.

연출을 맡은 성치경 PD는 “황혼 이혼과 재혼이 늘어나는 고령화 시대에 가상 재혼을 통해 제 2의 인생 동반자를 만나서 겪을 일들을 진솔하게 담아 황혼의 부부애를 진정성 있게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님과 함께’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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