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식단, '글 모르는 하인 위해 손수 그림으로···'

배종원 / 기사승인 : 2014-01-14 1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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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탈리아 플로렌스 '카사 부오나로티' 박물관 홈페이지 사진=이탈리아 플로렌스 '카사 부오나로티' 박물관 홈페이지


최근미국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은이탈리아의 플로렌스에 있는 카사 부오나로티 박물관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미켈란젤로의 식단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미켈란젤로의 식단은 미켈란젤로가 글을 모르는 하인을 위해 시장에서 사올 물건들을그린 것으로 빵 두 조각, 청어 한 마리, 포도주, 펜넬 수프, 또르텔리 등을 사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 그림은 1518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하인을 위한 미켈란젤로의 배려를 엿볼 수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친절하네”, “하인이 어리숙한가?”, “무슨 암호문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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