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 방치땐 지루성 두피염···낫기나 할까?

배종원 / 기사승인 : 2014-01-17 17: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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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대구로병원 제공 사진=고대구로병원 제공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비듬의 원인'에 대한 게시물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비듬의 원인은 피지선의 과다 분비, 호르몬의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등이 비듬의 발생으로 설명된다. 또한,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변비, 환경 오염 등도 비듬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비듬을 방치하면 두피가 짓무르고 가려운 지루성 두피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심하면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비듬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재발도 잦아 완치가 쉽지 않다.

비듬을 치료하려면 머리를 하루에 한 번 감는 것이 좋으며 항진균제 등이 포함된 약용 샴푸를 일주일에 두세 번 사용하면 된다. 평소 두피를 청결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해소는 비듬 예방에 도움이 되며 무스·스프레이 등 헤어 제품 사용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균형있는 식사를 하고 술과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비듬을 예방하는 음식으로는 호두, 달걀, 검은 콩, 녹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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