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루 한복 이영애, 청초한 고전미 담뿍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20 1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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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리끌레르 제공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배우 이영애가 시스루 한복을 입고 고전미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영애는 최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2월호 표지 주인공으로 낙점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마리끌레르 표지에 한복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리끌레르의이영애 한복 표지 촬영은 오는 설날로 예정되어 있는 SBS 다큐멘터리 ‘이영애의 만찬’ 방영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나이에서 우러나오는 원숙미와 세월을 거스르는 청초함이 공존하는 이영애의 단아한 자태를 담은 이번 화보는, 채움보다는 비움을 통해 완성된 한 폭의 한국화를 연상시킨다. 원색을 대신한 옅은 빛깔의 한복과 장신구로 활용한 럭셔리한 주얼리, 이영애의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살린 메이크업 역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촬영을 담당한 에디터는 이번 표지 작업에 대해 "마리끌레르의 첫 한복 표지인 만큼 위험부담이 있었지만, 고운 자태를 가린 듯 은근하게 드러내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정적이고 담백한 순간 가장 빛을 발하는 이영애의 아름다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마리끌레르 2월호에는 SBS 다큐멘터리 ‘이영애의 만찬’ 전 과정이 단독으로 소개될 예정이다.SBS 방영은 2월2일, 2월9일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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